- 기준금리 인하 및 부동산 규제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문의 늘어… 분양 호조
- 서울 강남 논현동 內 복합 테마몰 ‘펜트힐 캐스케이드’ 분양

[사진=‘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5월, 0.25%p 추가 인하했다.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이 예적금 상품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31%로, 1년으로 환산 시 5%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국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정기 예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는 1년 기준 1.9%에 불과했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감지된다. 올해 5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상업시설은 계약 개시 당일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하고 있어서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 며 “특히, 6.17 부동산 대책 여파로 9억원 이상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상업시설 등으로 시중의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흘러 들어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에서 신규 분양 중인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림아이앤디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조성하는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다수 거주하는 논현동에 지하 3층 ~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함께 조성되는 고급 공동주택 130가구가 인기리에 분양을 진행한 만큼, 상업시설에도 매수 희망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는 고소득 자산가 등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유명 정치인 및 기업가 ∙ 연예인 등이 거주하는 국내 ‘리치벨트’ 의 정점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수요층이 풍부하다.

‘펜트힐 캐스케이드’ 는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서울 전역이 정부 부동산 규제 영향 아래 놓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어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지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올해 1분기 기준, 1.71%인 것으로 확인됐다.

층별로 각기 다른 테마가 적용된 복합 테마몰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지하 3층은 프라이빗 스파클럽이 들어서는 만큼, ‘힐링’ 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색적인 스파 시스템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스파 공간을 필두로, 각종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테라피 룸 사우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아쿠아웨이트 ∙ 아쿠아 스피닝 ∙ 크라이오 테라피 등 입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각종 컨텐츠도 마련된다.

지하 2층에는 메디컬 (성형외과 ∙ 피부과) 과 에스테틱, 스킨케어 등을 연계한 H&B 테마의 MD 기획을 추진 중이며, 현재 지하2층 일부는 ‘더새로이의원(진료과목 : 성형외과, 피부과)’과 임차계약을 맺었다.

지하 1층은 셀렉 다이닝과 파인 다이닝으로 구성된 F&B 특화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지하 1층의 경우 F&B 그룹 ‘일마레’ 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일마레 프리미엄’ 과 통임차 계약을 맺어, 북해도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감지되고 있다.

1층은 부티크 명품 편집샵과 카페 등 럭셔리 MD 위주로 구성되며, 2층은 한우 오마카세와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 지역 내 희소성 높은 고급 F&B 전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은 와인바와 루프탑 펍 등을 유치, 강남 도심의 탁 트인 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방침이다.

특색있는 외관도 강점이다. 폭포를 연상시키는 특색있는 디자인 요소를 갖춰, 전시효과에 따른 집객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전면부는 아치형 출입구로 기획돼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조경 설계 또한 주목되는 요소다. 1층 건물 중앙에는 탁 트인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연출, 방문객들에게 쾌적함과 개방감을 동시에 선사할 방침이다. 선큰광장 ∙ 옥상정원 등 ‘도심 속 힐링 숲’ 을 모토로 한 녹지공간도 내외부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상권 확장성도 높게 평가된다. 청담동 명품거리 ∙ 압구정 로데오 ∙ 신사동 가로수길 등 구매력 높은 소비층을 고정 수요로 확보한 강남 주요 상권이 가까워, 상권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펜트힐 캐스케이드’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 (9호선 삼성중앙역 5번출구) 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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