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는 4월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품질고급화로 국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금배 수출단지 회원 농가 5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천시 고경면 창하리 용수농원 안흥석 대표의 수출국가에 대한 각종 정보제공, 친환경농업 재배기술과 사례중심으로 약 3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황금배 수출단지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황금배 수출단지 회원들은 교육 후 월례회를 겸해 최근 DDA, FTA등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배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인식과 고품질 배 생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상주시 황금배 수출단지에서는 54농가 87ha에서 황금, 신고, 추황220M/T을 캐나다, 대만, 싱가폴, 유럽 등에 수출했으나, 잦은 강우와 태풍등 기상 악화에 의한 품질 저하로 평년대비 50%밖에 수출하지 못했다.
 특히 금년은 급변하는 국제 농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별, 포장 등 수출상사와 신속한 정보공유로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배 생산으로 국외 소비자의 좋은 호응은 물론 상주배의 명성을 높이는데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행남 기자 hnshi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