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27일까지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 전시회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 주제의 전시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자료제공=국립수목원>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7일까지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 주제의 야생화 전시회를 연다. 

‘우리 야생화가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린다’는 취지의 이번 자리에서는 봄, 여름, 가을에 피는 야생화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립수목원이 그동안 수행해 온 ‘자생수종에 대한 개화조절’ 및 ‘연중재배 기술 연구’에 대한 결과물로서 새로 발굴된 관상식물인 부산꼬리풀 및 너도개미자리 등 30여 종의 식물들도 함께 전시된다는 설명이다.

전시원은 휴식과 쉼을 뜻하는 큰 쉼표와 작은 쉼표로 형상화됐다.

쉼표 별로 봄에는 ▷너도개미자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매미꽃이, 여름은 ▷부산꼬리풀 ▷긴산꼬리풀, 가을에서는 ▷변산향유 ▷가는잎향유 등의 야생화가 각각 식재된다.

오는 27일까지 국립수목원 관상수원 주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김상용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과장은 “사회와 경제 각 영역에서 야생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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