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 '유휴부지 활용' 주차난 개선 추진

유휴부지 활용해 조성된 주거지전용 주차장 <사진제공=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지난 9월21일 민원인의 주차편의 제공과 주택가 주차난 개선을 위해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해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달리 단기간 저비용으로 주차장의 조성이 가능해서 재정 여건 상의 예산확보와 부지확보 상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도 갖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 부지는 도로의 확장공사를 위해 각각 2016년과 2018년에 매입했으나, 지난 7월1일부로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실효에 따라 도로로 사용하지 않게 된 곳(부곡동 221-36번지)과 도로 확장공사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곳(부곡동 59-4번지) 등이다.

금정구청은 민원인의 주차편의 제공과 주택가의 주차난 개선을 위해 이러한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난 8월1일부터 부곡동 59-4번지에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인용 주차장 6면, 부곡동 221-36번지에 주거지전용 주차장 6면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금정구청은 부곡동 221-34번지에 5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장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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