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을 가장 높은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제공 이미지컷, 한가위 보름달 포토존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길고 긴 여름이 지나고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대표 최홍훈)가 바쁜 일상으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석 연휴를 선물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서울스카이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일상 속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우선, 한가위를 맞아 30일(수)부터 10월 3일(토) 단 4일 동안 이색적인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118층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남측)에선 오후 5시부터 ‘한가위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한다. 대형 LED보름달, 귀여운 달토끼들과 함께하는 귀여운 인증샷을 놓치지 말 것. 오후 6시부터는 ‘스카이브릿지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야외 루프 541m 상공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을 직접 볼 수 있다. 짜릿한 체험도 하고 달과 가장 가까운 하늘 위에서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7월 말 오픈 이래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도 30일(수)부터 야간까지 연장 운영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이제 지상 541m 야외 상공의 짜릿한 액티비티를 일몰 후 서울의 화려한 야경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 5일 운영되며, 수·목·일요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8시 마지막 투어 시작), 금·토요일과 추석 연휴기간은 저녁 9시 30분까지(9시 마지막 투어 시작) 운영한다. 입장료는 전망대 입장과 브릿지 투어, 사진 촬영 및 인화를 포함해 인당 10만원이다.

대한민국 최고 높이에서 청명한 가을의 낮과 밤을 하루에 모두 즐기고 싶을 관람객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혜택을 소개한다. 서울스카이 ‘주야권(DAY & NIGHT)’을 구매하면 서울스카이에 하루 2회 입장이 가능하다. 맑은 오전엔 가시거리가 40km까지 확보돼 서해 바다까지 눈에 담는 행운을 만끽할 수 있고, 황혼 무렵 야경으로 물들어가는 도시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가격은 전망대만 입장 시 대인 기준 3만1천원, 롯데월드타워 최상중 123라운지 음료권이 포함된 패키지는 4만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우대 및 할인 이벤트로 알뜰한 나들이를 지원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9월 30일(수)부터 10월 11일(일)까지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카카오페이 결제 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각 1만6천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통신사 KT 회원은 9월 24일(목)부터, 롯데카드 또는 NH농협카드 소지자는 10월 1일(목)부터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각 1만7천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세계 4위,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덴마크 왕세자 등 세계적 유명인사들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지하 2층 대기 공간은 바닥 테이핑을 통해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며, 엘리베이터는 탑승 인원을 기존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도 입ㆍ퇴장로 손잡이에 향균시트를 부착했으며, 정기적으로 전 시설물 방역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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