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포 분석기 등 장비 109점 온라인으로 검색·예약 가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원관 보유 연구 장비의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면으로 신청하던 예약 절차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가능하게 했다.

자원관은 2018년부터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수요자 맞춤형 필요 기술 지원의 목적으로 유세포 분석기, 전자현미경(SEM) 등 우수 연구 장비 109점을 바이오 관련 산업체·대학 등에 제공하고 있다.

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은 ▷자원관 보유 장비 109점의 목록과 주요 기능을 확인하고 ▷전자 서명만으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한 산업체와 대학 관계자들은 “기존 서면으로 제출해야만 가능하던 연구 장비 예약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시스템 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원관의 연구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은 연구 장비 예약 시스템에서 소속,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연구 장비 활용을 신청할 수 있다.

김지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민간 바이오 산업체에서 자원관의 우수한 장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스템 활용 중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용자 편의를 계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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