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후기술과 그린비즈니스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녹색기술센터·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한국기상학회와 함께 오는 28일 ‘코로나 19가 바꾼 하늘, 기후기술과 그린비즈니스의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새로운 사회의 변혁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기술과 그린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은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온실가스 변화)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형주 녹색기술센터 선임부장(기후기술과 그린IT), 강전욱 KBCSD 대외협력팀장(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그린비즈니스 창출방안) 등으로 이어진다.

패널토의에서는 구자호 연세대학교 교수, 김재필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장, 박상준 한국교통연구원 기후변화지속가능교통연구팀장, 이종혁 SK종합화학 경영기획실 팀장, 강미희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보승희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이 주관하며 유의동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100%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행사 당일 국회기후변화포럼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