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함께일하는재단, 3팀 선정해 최대 1500만원 지원

울산항만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사회적경제조직의 도시재생 계획을 지원한다. <자료제공=함께일하는재단>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울산항만공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펼친다.

울산지역 특화 도시재생 아이템과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오는 10월4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주체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조직이 직접 도시재생 목표를 수립·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에 선정된 3개 내외 사회적경제조직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기본교육, 콘텐츠 제작, 홍보, 펀딩실행 비용 등 기업당 최대 1000~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심사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또는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선정기준은 공익성, 지역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신청방법은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자세한 문의는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부 사회적금융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일회성이 아닌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자금 조달 역량 강화를 수반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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