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처리용량 1만톤→2만톤 증가, 안정적인 하수 처리 기대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구 남양동 일원에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2018년 착공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진해동부 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2단계)이 현재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창원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발생량에 맞춰 국·도비 등 총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운영 중인 1만톤을 2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조도제 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증가 및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류 수역 수질 개선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인근 지역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진해 권역 및 진동면 일원의 개발사업 등으로 증가되는 하수처리 수요를 원활히 처리하고자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하수처리장 증설 계획도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해 8000톤, 진동 2000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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