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부산시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20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46개사에 266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한다.

올해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32개 기업이 신청했고, 시는 구·군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중간지원기관의 합동으로 현장실사 및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사업개발비의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3년이다.

특히 이번에는 장애인 맞춤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으로 사회서비스 제공, 해양환경정화 캠페인(비치코밍)과 문화예술행사를 연계해 해양환경 개선 관심과 인식 제고,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 전기차량 개조사업 및 폐플라스틱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업 등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는 신규 20개사·재심사 29개사 등 49개의 기업이 신청했다.

시는 전문가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6개사에 총 266개 일자리를 배정했고, 이번에 선정된 46개 기업에는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9월2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신규로 지정되는 기업에 지정서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 이날(24일) 오후 4시부터는 일자리창출사업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에 관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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