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한세실업 베트남법인 사례 공유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9월23일(수) 제2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UN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대응 사례 ▷베트남 진출기업 노무관리 CSR 우수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추후 노사발전재단 공식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글로벌 종합사업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실 대외협력그룹의 이인규 대리가 ‘코로나19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내외 상생활동 사례들을 공유하고 해외사업장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활동, 언택트 형식의 사회공헌활동 실천 방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 등 CSR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진출기업 노무관리 CSR 우수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서 한세실업 베트남법인의 이진우 부장이 ‘베트남 진출기업 노무관리 CSR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의 노무관리 대응과 CSR 이행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의류제조 회사다.

다양한 CSR 활동과 풍부한 복지정책 시행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현지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해 노사분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진우 부장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베트남 진출 및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생생한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제공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노사발전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순발력 있게 적응하여 신남방국가 등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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