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저트39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뒤를 이어 커피전문점 매출액 규모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카페창업 열풍에 크고 작은 매장이 생겨나면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간 폐업률 역시 치킨집(10.0%)보다 높은 14.1%를 기록해 카페창업이 결코 만만한 업종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는 가운데, 창업 컨설턴트는 음료 및 커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카페로 창업에서 생존할 확률이 높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디저튼39 객단가는 1~3만원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는 대다수 고객들이 디저트39에서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저트와 음료를 함께 즐기는 세트 형태의 주문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창업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디저트39는 체인점창업주와 아르바이트생 한두 명의 인력만으로 일 매출 3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높은 매장운영의 편의성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창업에서는 매출이 아닌 순이익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장운영의 편의성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것은 디저트39가 자체 디저트 생산 공장을 설립한 덕분이다.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저트 생산 공장에서는 전문 제빵사의 지도로 모든 제품을 완제품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완제품으로 된 디저트는 체인점으로 보내어지는데, 이를 받은 가맹점주는 매장에서 단순포장 또는 간단한 세팅 후에 손님에게 전달만 하면 된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창업 연구원들은 디저트39가 1인창업은 물론 여자창업자과 은퇴창업자, 소자본창업자들 등 업종변경창업자에게도 적합한 창업아이템으로 관심 받고 있다.

디저트39의 제품은 높은 가격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최신 소비 트렌드로 주목 받는 가심비를 가장 만족하게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배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독점성과 차별성으로 무장한 고급 디저트를 판매해 수요가 디저트39를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 고 전했다.

또한 디저트 및 케이크는 냉동상태에서 6달 보관이 가능하고, 최장 6시간 해동하면 바로 판매 가능하다. 이에 해동된 케이크는 1주일까지 가며, 대게 2~3일만에 판매된다. 

창업 컨설턴트는 “카페창업으로 카페프렌차이즈를 운영할 경우 창업아이템과 사업아이템을 먼저 확인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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