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수요 맞춤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박차

광명시는 9월 23일 ‘광명시 도시재생 주택학교’를 개강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광명시 도시재생 주택학교’를 개강했다.

도시재생 주택학교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매입임대주택, 주택협동조합, 공동체주택, 사회주택 등 다양한 주택 정비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수강생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성검토 및 주민합의체 구성을 추진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한다.

박춘균 도시재생국장은 “광명시는 노후저층주거지가 밀집되어 주택정비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지가 발굴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집을 정비하면서 집에 대한 애착을 더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도시재생 주택학교를 정례화하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문의는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적고 사업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의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고, 원주민들이 내몰리지 않아 주민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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