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와 경희대학교 경희의료원은 지난 9월 22일, 속초시민 및 속초시 출신 향우에 진료비 우대혜택 부여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속초시와 경희대학교의 자매결연('99년 4월) 사업의 일환으로, '14년 7월 갱신된 기존 협약에 의료제도 개편 등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속초시민 진료비 혜택부여 조항을 현실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협약 체결이 성사됨에 따라, 속초시민 및 속초시 출신 향우는 ▲건강검진비를 최대 20%(동서건강증진센터), ▲비급여 일부 항목을 10 ~ 15%(경희대학교병원/경희대학교치과병원/경희대학교한방병원), ▲장례식장 시설사용료를 최대 40%까지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市는 경희의료원의 속초시민 진료비 우대사항에 대한 답례로, 기관 의료진에 특산물 가격할인 및 관광시설 사용료 할인·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양 기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희의료원 진료비 우대혜택은 경희의료원 교류협력실 교류협력팀에 확인가능 서류(신분증,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고 등록절차를 거친 이후부터 적용이 가능하며,경희의료원에서는 서비스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등록 및 안내, 진료예약과 접수를 한 번에 진행하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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