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31일까지 접수...당선작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 게시

2020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의 겨울편 문안을 오는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모를 한다.

시는 이번 겨울편 문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이 되는 글귀를 모집한다.
문안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문안 등을 모두 응모할 수가 있고,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1월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

문안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고문을 참고해 10월31일까지 응모신청서를 부산시청 24층 건축정책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에게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 내용의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최종 당선된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주어진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부산문화글판 겨울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귀를 선정해 어려운 시기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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