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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지역환경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생태환경 교육과 탐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 생태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구현하기위하여 지난 2월27일 어린이 생태탐사단을 구성 아차산 및 왕숙천에 대한 생태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으로 구성된 시 어린이 생태탐사단은 아차산의 나무와 야생화, 왕숙천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 수서곤충 등 생태탐사를 실시하고 지난 3월31일 활동한 봄맞이 식물관찰에서는 식용이 가능한 나물을 알아보고 직접 채취하여 냇가에서 씻은 후 준비해온 양푼에 밥과 고추장을 넣어 스승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옛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자전거와 인라인을 이용 아이들의 시각으로 장자못, 학교, 주택 등의
보행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보도블럭, 자전거 도로 연결상태, 인도에 설치된 노점상으로 인한 불편한 점 등을 시청 담당부서에 통보하는 등 쾌적한 환경과 신바람 나는 문화생활, 역사가 살아 숨 쉬고 희망이 샘솟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환경과장은 어린이 생태탐사단을 차후 1차례 보행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동구릉에 대한 역사와 문화탐방, 숲 하천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생태계를 이해함으로써 미래 생태도시를 계획하는 어린이로 키워 나간다면 더없는 영광이라고 부푼 꿈을 갖고 있다.
                                                  
경기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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