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취약시설 감안해 시설 방문 자제하고 물품만 전달

사회복지시설 추석맞이 비대면 위문품 기탁<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과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문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58개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경상북도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기부금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위문품은 사회복지시설 39개소와 기타시설 2개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백미 480kg, 쇠고기 80㎏, 지역아동센터 11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에 백미 960㎏, 쇠고기 192㎏ 전달, 관내 저소득 580가구에 현금 4천6십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6천8백만여 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했다.

안동시는 기탁 시설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기관별 맞춤형 용품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시설입소자 및 어려운 이웃을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아쉽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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