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콥

지난 21일, AI와 예술을 접목한 기업 ‘스콥’에서 사진 취향 분석 애플리케이션 ‘페이버핏(Favor fit)’을 출시했다. 

2019년에 설립된 스콥은 기술보증기금 1억 원 보증, 국가인증 벤처기업,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등 IT 분야에서 사업성 및 기술성과 더불어 공공적 가치와 실용성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이다. ‘창업진흥원’ 주관의 ‘예비창업패키지’를 우수 졸업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글로벌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스콥이 출시한 ‘페이버핏’은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안의 취향 분석 기능을 이용하여 10장의 사진만 선택하면 개인의 사진 취향을 분석하고, 이에 가장 근접한 사진을 보여주고 원하는 사진관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스튜디오 업체와 고객 모두의 상생∙협력을 강조하는 ‘스콥’ 오상기 대표는 “단순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선호를 분석해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발굴∙추천하여 사진 업계 비즈니스를 전체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원하는 스튜디오를 찾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페이버핏 출시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스튜디오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스튜디오 업계가 어려운 만큼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모든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스콥

페이버핏의 주요 기능은 사진 취향 분석, 스튜디오 및 작가 추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촬영 사진 확인 등이다. 이 모든 과정을 ‘페이버핏’ 앱 하나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을 찾기 위해서 오랜 시간 구글링으로 여러 스튜디오에 들어가 직접 확인해야 했던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페이버핏’은 애플리케이션 내 취향 분석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결 가능하게 하여 기존의 번거로웠던 과정을 줄였다.

이에 고객들은 페이버핏을 통해 자신의 사진 취향을 알아가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취향을 분석한 뒤 취향에 맞춰 촬영한 사진이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페이버핏을 출시한 ‘스콥’은 양자 간 플랫폼인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의 만족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스튜디오는 페이버핏을 활용해 촬영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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