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새 차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신차에 비해 부담을 줄이고 더 좋은 모델로 자차를 구입할 수 있는 점에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그에 따라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으로 중고차매매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 후 비싼 값에 파는 ‘미끼매물, 허위매물 수법’이 활개를 치기 때문에 평균 중고시세와 비교하여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라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차카’에서는 실매물 4만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정식허가업체로 미끼매물과 허위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등급~8등급 저신용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여 중고차 전액할부자체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중고차매매사이트 시장에서는 다양한 중고차전액할부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저신용자이거나 여유자금이 부족한 소비자들도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이 금리에 대한 안내를 자세하게 하지 않고 대출의 승인이 가능하다는 점만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현혹한 뒤 고금리 상품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차카 관계자는 “저신용자라면 자체할부사를 운영하는 곳을 찾는 것이 좋으며, 특별예외승인 시스템을 통해 할부승인이 어려운 이들이라고 하더라도 중고차 구매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며 “차카는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라고 하더라도 고객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중고차전액할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 할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차카는 “할부조회를 다발적으로 하게 된다면 신용등급의 하락 및 중고차 구입을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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