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 안천리, 고경 용전리, 북안 북리 지구 추진

[영천=환경일보] 이금구 기자 =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화남면 안천리지구, 고경면 용전리지구, 북안면 북리지구 3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39억원을 확보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 중 개소당 사업규모 30ha 이상, 사업범위는 반경 3km 이내, 사업시행 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 출하약정을 해야 하는 조건을 갖춰야 하며,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과원경지정리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 생산 및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한다.

2021~2022년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화남면 안천리지구(30ha), 고경면 용전리지구(37ha), 북안면 북리지구(30ha)에 규모 97ha, 총사업비 45억원(국·도비 86%, 시비 14%)이 2년간 투입돼 과실전문생산단지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영천시는 2015년부터 9개지구 273ha에 87억원 사업을 추진했고, 임고면 효리와 자양면 보현리 지구(98ha, 32억, 2020~2021년)를 사업추진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수주산지인 영천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주력해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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