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보내도록!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안전관리(코로나19 포함)·물가관리·서민생활안정 등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코로나19 예방 포함) 대책,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등 총 5개 분야로 수립됐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의 연휴 동안 1일 24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군은 이번 추석을 맞아 군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터미널⋅전통시장 등 추석 특별 방역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공설묘원⋅추모의 집 방역대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 게시대에 「추석연휴 이웃, 가족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냅시다!」 구호의 현수막을 게시하여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내자는 정부지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9월 29일까지를 지방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개팀 6명으로 이루어진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물가 안정을 위해 불공정 상거래행위인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계량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 중 중점관리대상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진료기관 2곳과 약국 6곳 등이 돌아가면서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사회취약시설, 가스취급시설 등에서 전기·가스 정상작동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를 합동 점검했으며, 연휴기간동안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수돗물 일시 다량 사용에 따른 단수사고 시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연휴 동안 각종 생활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상황근무반을 운영하므로,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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