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연구소 제휴 한국 학회 ‘대한임상보건학회’ 통해 FDA 인증

진케미컬 제공 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마스크 제조·판매 업체인 (주)진케미칼(대표 이종현)이 항균원사로 만든 항균마스크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진케미칼에 따르면, 자사의 항균마스크 ‘프로가드301’을 FDA인증 대행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FDA 연구소 제휴 한국 학회인 대한임상보건학회를 통해 FDA에 등록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취득이 해외 수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미국 외 여러 국가에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현재 설비 확충 및 수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항균(FDA) 및 방취(SEK) 국제인증을 받은 원사로 제작되어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스타일리쉬를 추구하는 제품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 해결을 위해 세탁이 가능한 제품으로 일회용 마스크 대비, 경제성도 갖춘 제품이다.

이외에도 해당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에서 각종 유해물질 불검출테스트(ROHS2)를 통과했으며 아동용 KC인증서 또한 취득했다.

진케미칼에 따르면 마스크에 기업체 및 관공서 로고 등을 인쇄하여 기업체 홍보 효과 및 기프트 상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고주파로 제작되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로고가 인쇄된 마스크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알미늄 및 강원도 태백시 등에도 주문한 제품이다. 또한, 연예인들의 콘서트 행사에서 연예인이 팬들에게 줄 팬클럽용 마스크를 팬클럽 이름이 인쇄된 제품으로 요청하는 등의 다양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주)진케미칼 이종현 대표는 “이번 미국 FDA 등록을 통해 제품 신뢰도와 더블어 글로벌 수출 경쟁력에 우위를 더한 것 같다”며 “FDA 등록을 통해 활발한 수출 상담 및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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