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는 "아빠! 엄마! 체납세가 무엇인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재정 확충의 불균형과 공평과세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체납세 일제정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한달 동안을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체납세 징수 독려 전담반과 고액체납세 정리를 위한 체납세 특별징수팀을 5명으로 편성, 징수 독려 및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 및 자진납세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특히, 이번 기간 중에는 자동차세의 고질. 장기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처분 실시 등으로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자동차번호판 일제영치기간을 설정해 주야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4일에는 야간에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한 결과 215대를 영치했으며, 영치시 현장에서 42건에 76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좋은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불황과 시중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납세의무자들이 세금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긴 하지만 ,각종 지방세가 체납이 되면 납기가 경과한 날로부터 매 1월이 경과할 때마다 체납된 지방세의 1천분의 12에 상당하는 중가산금을 60개월까지 가산해 납부해야 함으로 납세의무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납기내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행남 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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