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소방서, ‘선교육 후임명’...소방업무 보조자 역할 수행

신임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 실시 <사진제공=부산강서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강서소방서는 지난 9월25일 신규 의용소방대원에 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의 보조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 후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임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 실시(심폐소생술) <사진제공=부산강서소방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16일 제1회 의용소방대원 임명식에 이어 2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 중인 신규 의용소방대원 ‘선교육 후임명’의 원칙에 따라 신규대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아울러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응급환자 발생 시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등 기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신임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 실시(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사용법) <사진제공=부산강서소방서>



이후 소방서 강당에서 진행된 임명식에서 의용소방대원 개개인에게 임명장 수여와 신분증 및 피복을 지급하고, 이번에 임명된 의용소방대원이 강서구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강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넓은 관할을 담당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신규 의용소방대원 확충방안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교육·훈련과 임명식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소방업무의 보조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임명식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서소방서는 지역안전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신규 의용소방대원의 확충을 위해 홍보 리플릿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배부하고, 지역방송의 모집광고와 주요 게시판과 각 센터에 모집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용소방대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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