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27일까지 신규업체 신청접수, 11월 현장확인 등 평가위원회 거쳐 최종 선정

다도(茶道)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 및 부산의 특색을 알리기 위해 ‘2021~2022년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을 선정해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시는 2008년부터 2년마다 신규 문화체험장을 모집하고 있고, 현재는 전통음식·부산음식·다도·도자기·템플스테이·태권도 등 34곳의 문화체험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 부산만의 음식체험으로 삼진어묵·고래사어묵·부산본어묵 등의 어묵과 금정산막걸리·산성문화체험촌·연효재 등 막걸리가 있으며, 전체 이용객의 72%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12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고 11월에 현장확인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문화체험장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또한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으로 지정이 되면 인증 표찰을 제작·교부하고, 부산시 홈페이지 게재 및 홍보물 제작 등으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험장 지정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0월27까지 부산시 관광진흥과로 우편·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부산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지정신청’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상품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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