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결합 소규모 기념식...부산시 공식 SNS(바다TV) 생중계

'부산시민의 날' 축제한마당(2019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0월5일 오전 10시 ‘제41회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선정된 7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코로나19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이번 행사는 수상자와 가족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 행사는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수상자들이 우리 사회에 보여준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곳곳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부산시 공식 SNS인 바다TV를 통해 행사의 모든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의 날 및 자랑스러운 시민상 소개, 대시민 메시지 발표, 코로나19 위기극복 카드섹션 순으로 진행을 한다.

먼저 코로나19 발생 초기의 위암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의료현장 최일선에 뛰어들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크게 이바지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에 선정된 유정록 간호사가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제41회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위기를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된 힘으로 대응해 나가고 시정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수상자와 변 권한대행이 함께 사랑과 배려가 더 큰 부산을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카드섹션을 진행하게 된다.


변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위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신뢰와 역량을 모아나가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바다TV를 통해 생중계되므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더 강하고 단단한 부산을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시민의 날 행사는 10월5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고, 부산시 공식 SNS인 ‘바다TV(BADA TV)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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