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허성관)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경축인파가 많이 모이는 사찰에 대하여 5. 1일부터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및 소화기, 비상소화전 등 소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여 시정 조치하였다.

또한 사찰에서 연등설치 및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사전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5. 25일부터 5. 27일까지 3일간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토록 하였다.

이에 따라 주요 사찰에는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고정배치하고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는 등 전국 16개 소방본부 155개 소방관서에서 24시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글 류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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