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소비진작 지원 6개 지역행사 연계, 소비 촉진 시너지 극대화

2020코리아세일페스타 '힘을 내요 대한민국' 행사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민간 주도의 ‘코리아세일 페스타’ 행사기간(11월1~15일) 중에 운영하는 지자체 주관의 소비진작 지원행사 공모에 선정돼서 국비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수요를 회복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및 민·관이 손을 잡고 15일간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적인 할인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전·자동차·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분야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소상공인 등이 참여하고, 부산을 비롯해서 전국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 온라인 특판전 등 현장행사도 병행한다.

시는 민간 주도의 코리아세일페스타뿐만 아니라 지역상품의 판매·소비·관광 등 부산만의 콘텐츠를 결합해서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소비 붐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받은 국비를 활용해 소비경기 진작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경품 및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판촉 프로모션도 릴레이식으로 15일간 진행해 행사 관람객의 참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진작 차원에서 정부에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해 2016~2017년 쇼핑·관광·문화·축제를 통합한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확대됐으며, 2019년부터 민간업계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그리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부산지역에서 11월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일루와부산)에서 ‘일루와(랜선) 페스티벌’, 11월1일부터 15일까지 KT&G상상마당 부산(파도블)과 온라인몰에서 ‘부산신발브랜드 판매샵 ‘파도블’ 오픈 행사 특판전‘, 11월1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역에서 ‘부산우수제품 쇼핑샵 특판전’,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위메프)에서 ‘부산기업 온라인 특판전’, 11월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국제수산 EXPO, 11월14일 벡스코에서 ‘항공여행마켓’ 등을 통한 부산지역 특화상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소비진작을 위한 다양한 경품 및 할인쿠폰 지원이 계획돼서 시민들의 소비심리 촉진의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회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침체한 지역경제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활동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방역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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