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상승으로 인해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이 다발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화성시 보건소와 환경위생과 합동으로 지난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업소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립보건원 이종우 역학조사관이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법과 경기도청 보건위생정책과 길린구 담당이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업소에서 준수해야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전염병예방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실천사항으로써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설사, 구토, 고열증세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에 즉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과 이상 징후자는 식품조리에 참여하지 말 것 등이었다.
한편, 김태수 보건소장은 인사말에서 “수인성전염병은 강한 전파력 때문에 지역사회가 순식간으로 커다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유행이 계속 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말하고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로 하여금 시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질병예방사업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 문의 (031)369-2553 >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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