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7일까지 실직자, 휴·폐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구민들의 안정적 생계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생활방역 지원 67명, 공공서비스 지원 8명, 공공·휴식 공간 개선 25명 등 총 100명으로, 10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 중랑구청 각 부서와 현장에서 하루 6~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이 있는 중랑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참여배제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7일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청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취업취약계층 여부, 재산보유액, 가구소득(건강보험료), 공공일자리사업 참여횟수, 세대주, 부양가족수, 사업별 자격조건 등 고려 요소를 종합 심사한 후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1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중랑구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구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민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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