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경기 광주시 탄벌동 63번지 일원에는 남북건설에서 중학교 신축현장에 현장장비와 차량이동시 비산먼지가 흩날려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있다.
대지 4,309㎡, 연면적 3,222㎡의 비교적 대형공사장 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책임자의 환경에 관한 무지로 현장에는 특정공사 사전신고필증, 비산먼지 발생신고서 등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본사에서 신고한 사항이라 현장에서는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일관하여 안양시 소재 본사에 확인한 결과 사전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이 수차례 방문하여 지도감독 했다 말했지만, 담당부서에서는 단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에 물을 뿌리면 토사가 도로에 묻어나와 지적을 받기 때문에 살수를 할 수 없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했고, 세륜기는 형식적으로 설치만 해놓고 사용도 하지 않고 있다. 깎아 내린 야산 중턱은 일부 허물어져 있으나, 교육청에서 관리감독 하는 대로만 공사하기 때문에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말뿐, 안전과 환경에 무지한 공사현장 책임자들의 ‘환경안전의식’이 아쉽다.

경기지역본부 전주영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