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권한대행 최원택)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청소년 뮤직패스티벌을 지난 22일 태안읍사무소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뮤직패스티벌은 지난 10일 화성시청 대공연장에서 ▲가요부문은 13개교 32개팀 ▲댄스부문은 9개교 16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치러 가요부문에서 경성고등학교 남민우 외 1인을 비롯한 8개팀이 댄스부문에서 삼괴종고 박혜인 외 7인을 비롯한 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태안읍사무소 광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 뮤직패스티벌은 1부 행사에서 남양고등학교 강한솔 팀, 화성중학교 김미희 팀의 댄스가 이채를 띠었으며, 비봉고등하교 전상희, 황미라양의 노래도 돋보였다.
또 관객으로 참여한 2,000여명의 학생 중 특별한 장기를 자랑하는 “즉석 장기자랑” 코너가 열려 동료학생들의 숨은 장기를 확인하고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인 강성, 거북이, 이글스, H 등이 출연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토요일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온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연 도중 화려한 불꽃축제가 펼쳐져 관객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내기 도 했다.
행사를 기획한 화성시 여성청소년과 이재웅 과장은 화성시 청소년의 질서 정연한 참여와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고 자평하고 청소년 뮤직패스티벌을 지역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영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