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승우)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과학멘토사업 추진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초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관심 유발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해 도내 대학교 및 연구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과학멘토사업을 실시하고자 사업추진기관을 공모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추진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과학 전문가들(Mentor)이 과학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들의 일대일 과학지도 후견인이 되는 과학멘토사업은 체험학습 위주의 과학교실을 운영할 뿐 아니라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과학지식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과학멘토 사업과 같은 과학문화 대중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존재하는 공공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일산구에 위치한 풍산초등학교를 사업추진 대상학교로 확정하고, 다양한 연구분야 연구진으로 멘토링 풀 (Mentoring Pool)을 구성, <터널을 만드는 방법>, <자연과 함께 숨쉬는 건축> 등 흥미롭고 실생활과 밀접한 건설분야 과학기술을 주제로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o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Online 프로그램)
- Mentor 프로그램 소개 및 온라인 교육을 위한 웹사이트 구축
- 학생과 해당분야 전문가의 대화창구로 활용하여 과학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킴
o 과학교실 수업 (Offline 프로그램)
- 과학교실은 학생과 전문가가 직접 만나서 실험과 체험학습을 통하여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0명을 1반으로 구성하고 총 14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초등학교 방과 후 시간에 월 2회 한 번에 2시간씩 수업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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