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실직자 한시적 일자리 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사회적경제기업·사회복지시설 모집

부산시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실직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2020 내일키움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내일키움일자리사업'은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시회적경제기업에 한시적 일자리를 마련해 저소득층에게 근로경험을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부산광역자활센터·보건복지부·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일키움일자리사업의 참여자는 65세 미만의 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층으로 현재 자활근로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또한 최근 6개월 이내 폐업하거나 실직을 한 사람이나 일자리 참여의지가 높은 사람·가구원수가 많은 사람·자활근로사업 대기자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근로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개월간이며, 급여는 월 180만원(주 40시간)이다.

일자리 운영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인건비(1인당 월 180만원)와 사업비(1인당 월 45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지속 채용 가능성과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 등 높은 기관은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10월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접수는 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광역자활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한시적이나마 공공일자리를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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