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 및 생활·공업 용수 정상 공급 중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는 올 여름 태풍 및 장마로 누적 강수량과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임에 따라 전국적으로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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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나 용수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많았던 강수량으로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월은 가을 추수기인 만큼 용수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수율과 강수량을 주시하며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도 댐 저수율이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지하수량 부족 및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한 일부 도서지역에 실시 중인 제한·운반급수 등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행안부는 만물이 익어가는 계절에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 용수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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