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룡)는 2020. 10. 7.(수) 교장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윤명길)와 해양교육 및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협약식에는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윤명길)와 함께 협회 회원사 ㈜남북수산(대표 최용태), ㈜경양수산(대표 박길주)이 참여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본교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우리나라 원양산업계의 중심에서 국내 어업자원의 보존 관리와 지속적 이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며 국가 식량산업 및 수출산업이 차질 없이 발전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동원산업(주) 외 32개 회원사와 15개의 특별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남북수산, ㈜경양수산은 협회 회원사로 이들 기관과 본교가 맺은 협약식은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과 역할이 기대되는 뜻깊은 행사이다.

윤명길 협회장은 “포항해양과학고와 긴밀한 유대 속에 국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길주 대표는 “포항해양과학고는 우리 회사 뿐만 아니라 협회 회원사 선박에 일등 항해사를 다수 배출하는 의미있는 교육기관이며, 마이스터고 전환을 통해 더욱 우수한 인력을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자룡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산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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