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지난 10월8일 오후 3시 구청 접견실에서 관내 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구서SK뷰1단지 아파트·금정산쌍용예가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어린이집 건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정구에서는 아파트 내 어린이집 시설을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정구청은 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한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와 주민공동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며,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정원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입소 우선권을 부여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민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