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관 송영철, 날씨 해설 제10-25호

가시거리 분포도(10월13일 오전 3시40분) <자료제공=부산지방기상청>


10월15일까지 아침 기온 낮아 쌀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10월13일 오전 4시 10분에 '오늘(13일)의 기상상황'을 송영철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이 발표했다.

‘날씨 전망’은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고, 모레(15일)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경남북서 내륙에서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해진다.
또한 모레(15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있으니 기온차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모레(15일)는 경남서부 내륙의 지리산·덕유산·가야산 부근의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덕유산·지리산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의 냉해예방 등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개상황’으로 오늘(13일) 오전 9시까지 일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13일) ‘아침 기상전망’으로 아침 출근시간대 오전 8시에 대체로 맑다.
경남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자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13일) ‘기온상황’은 부산 17도·울산 16도·경상남도 12~16도의 분포를 보인다.

오늘(13일) 일출 시각은 부산 기준 오전 6시28분경이다.

‘하늘상태’로 오늘(13일)은 대체로 맑으나, 낮동안은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
내일(14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고, 모레(15일)는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

‘기온전망’은 오늘(13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울산 22도·경상남도 20~24도로 어제(12일) 23~26도보다 2~3도 낮고, 평년 22~24도와 비슷하다.
내일(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4도·울산 13도·경상남도 7~13도로 평년 7~15도와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울산 21도·경상남도 20~23도로 평년 22~23도와 비슷하다.
모레(15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2도·울산 10도·경상남도 4~12도로 평년 7~14도보다 2~3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울산 20도·경상남도 20~22도로 평년 22~23도보다 2~3도 낮다.

‘건조상황’으로 모레(15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너울상황’으로 모레(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부산·울산·거제 동쪽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지역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조고상황’으로 내일(14일)부터 경상남도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에 유의해야 한다.

‘기압계 현황’으로 오늘(1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내일(1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모레(15일)는 서해북부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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