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문경지사(지사장 이우만)에서는 농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촌현실에도 불구하고 2004년도 영농규모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금년도 사업비 1,530백만원중 1,279백만원의 사업을 추진, 5월말 현재 84%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업별 추진실적을 보면 농지매매사업 799백만원(81%), 농지임대차사업 416백만원(90%), 교환분합사업 18백만원(139%), 경영이양직불사업 45백만원(68%)으로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63세부터 72세까지의 고령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쌀전업농에게 매도하거나 임대하게 되면 매도의 경우는 연령에 따라 2년부터 최장 8년까지 1ha(3,000평)당 연간 2,896천원의 보조금을 분할지급 받게 되며, 임대의 경우는 1ha(3,000평)당 2,977천원의 보조금을 한 번 지급받게 된다.
농기공 문경지사 관계자는 현재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영농규모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문경지사 농지사업과(전화 054-553-076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경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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