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6월14일부터 8월말까지 무더운 여름동안 정장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옷을 입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근무복장 간소화”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전직원은 행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소복으로 근무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그러나 “아무리 자유복장이라도 소풍가듯 출구한다든지, 지나친 노출을 해선 안될 것”이라며 샌들, 선글라스, 미니스커트, 배꼽티 등은 “간소복” 범주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간소복으로 근무하되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도록 에티켓을 지키도록 하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글 류 철 기자 (정부중앙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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