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초등학교 ‘우리는 에코 메이커’, 환경부장관상 수상

[환경일보]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최근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각계 전문가 10인(환경교육 전문가 7인, 해양교육 전문가 3인)의 지정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로 환경부 장관이 지정을 부여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2019년도 환경부 신규 지정을 취득한 115개 환경교육프로그램 중 프로그램 운영성과 등 심사를 통해 총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15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발표심사가 아닌 발표영상 심사로 대체됐으며, 공공부문 5개, 민간부문 5개 프로그램이 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우리는 에코 메이커(송우초등학교)' 프로그램 활동사진 <사진제공=국가환경교육센터>

그 중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송우초등학교 ‘우리는 에코 메이커’는 학생이 소속된 마을공동체 내 에너지 환경교육의 확산을 목적으로 게임리터러시 학습법과 액션러닝 학습모형 등 창의적인 교육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프로그램 내용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이처럼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수상기관(10개소)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시상 내역별 금액에 맞는 교보재 구입 및 배포, 담당자 국내연수 지원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 그룹연수가 아닌 기관별 담당자 2인에 대한 개별 연수를 지원하였으며, 연수 목적 및 기관별 일정에 맞추어 9~10월 중 국내연수를 계획해 실시했다.

불필요한 모임 및 집합을 자제해야 하는 현 시점에 적합한 연수 방식으로 기관별 개인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했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지정을 취득한 후 우수한 운영실적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많이 지원하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여 대국민 환경교육 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의 사기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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