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높이 평가

14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4일 CCMM빌딩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헌정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헌법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전략 수입, 국가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 구청장은 민선5기부터 추진한 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자치행정 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는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보호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돌보는 사업이다. 구는 2011년 12월 동대문구 전 직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과 1:1 희망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14개 전 동에 희망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6만여 가구에 71억여원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람이 행복한 동대문구‘ 실현을 위해 묵묵히 구정발전에 임해 온 그 동안의 노력이 외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동대문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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