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후원하는 “우리 쌀 서포터즈 농촌체험캠프” 가 금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열린다.

도시민들에게 우리쌀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금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총 5차에 걸쳐 전라, 충청, 경상, 경기, 강원지역별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캠프’와 초·중학생 자녀를 둔 도시거주 가족대상의 ‘가족캠프’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쌀과 농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농현장 체험, 가족대항 재치겨루기와 경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쌀·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캠프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참여를 최대한 고려할 예정이다.

리더캠프는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7월14일부터 7월16일까지 2박 3일동안 전북 고창에서 쌀과 농촌을 주제로 한 포럼 및 영농체험, 쌀 소비촉진 아이디어 도출 등 라이스 아카데미, 농기구와 전통놀이 활용 라이스 올림피아드, 쌀 홍보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가족캠프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초·중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가 가능한 가족을 대상으로 7~8월 중 각 회차 200명씩 총 4차(7.21~23, 7.28~30, 8.7~9, 8.13~15)에 걸쳐 2박 3일 동안 4개권역에서 진행된다. 쌀의 효능과 가치를 주제로 한 농민강좌, 현지영농체험, 쌀과 곡물을 이용한 ‘러브米 러브美’, 쌀 홍보영상물 시청, 가족대항 ‘도전, 쌀 골든벨 퀴즈’, 전통놀이를 활용한 ‘러브米 운동회’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캠프기간 내내 체험캠프의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쌀에 글씨를 조각해 생활액세서리로 만들어주는 러브米 아트 등이 운영되며, 쌀 홍보 영상 CD, 만화 등이 무료로 배포된다.

지난해 여름에 처음으로 경상, 전라, 경기 등 3개 권역별로 2박 3일간 도시가족 400명에 대해 농촌현장 체험캠프를 실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쌀·농촌사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5일부터 다음달 7월 5일까지 인터넷(www.maf.go.kr)을 통하여 접수한다. 참가대상자 선발은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개별통지와 함께 농림부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문의 : 02-335-0541, 우리 쌀 서포터즈 농촌체험캠프 운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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