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기술원, 캄보디아 기상청 대상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 이하 ‘기술원’)은 캄보디아 기상청 관리자, 예보·장비운영 담당자 13명을 대상으로 기상재해 감시·모니터링에 필요한 ‘자동기상관측장비’ 및 ‘천리안위성 2호 수신·분석시스템’ 활용 온라인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상황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를 연결해 연수를 진행했으며, 지난 9월21일부터 25일에 이어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총 10일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기상청과 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캄보디아 자동기상관측시스템’과 ‘천리안위성 2호 수신·분석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기상청의 기상 분야 정책 수립과 기술적 역량 제고를 위해 준비된 교육이다.

주요 교과목은 ▷기상관측 표준화법 ▷기상관측망 운영 ▷기상관측자료 품질관리 ▷AWS점검 및 장애조치 ▷천리안 위성영상 이해 ▷위성영상 및 자료서비스 ▷위성영상분석 및 예보활용 등이다.

류찬수 원장은 “한국의 선진기상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취약한 캄보디아가 위험기상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상재해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상기술 및 기상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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