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사무소(동장 김성희)에서는 지난 2일 자녀없이 쓸쓸하게 생활하며 생신을 보내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독거노인 생신상차려드리기」행사를 개최했다.
  의지할 곳 없이 외롭게 생신을 맞으시는 독거노인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지역주민의 마음과 정성을 한데 모으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새마을 부녀회(회장: 신인자)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덕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4월에서 6월 사이 생신을 맞이하신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독거노인 17명을 초청하여 직접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노래자랑을 하는 등 모처럼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인창동 새마을 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바자회와 경로잔치, 김장김치나누기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금년 고철모으기운동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독거노인 집수리사업과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경기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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