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신분으로 각종 환경오염실태에 대한 자율적 감시활동으로 환경운동에 앞장설 명예환경감시원 30명에 대한 위촉식이 지난 9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위촉기간이 2년으로 폐수와 쓰레기 무단배출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와 감시활동 그리고 시가 개최하는 환경관련 행사 또는 소속단체 활동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호 수질개선 사업과 보통리 저수지, 남양호 등의 낚시금지구역 지정 운영에 따른 환경감시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위촉식이 끝난 후에는 환경감시활동 요령 및 방법, 폐기물 재활용, 쓰레기 처리 요령 등에 관한 교육 및 간담회가 실시됐다.
시는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실적이 우수하거나 모범적인 명예환경감시원에 대한 포상과 환경기초시설 및 자연보전지역 등의 현장체험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주기적인 교육과 명예환경감시원이 제보하는 내용은 행정기관 내부, 경찰서, 시민사회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해나가기로 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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