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정분석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2019 회계연도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계획성, 효율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비교 분석‧평가한다.

 구는 건전하고 계획성 있는 재정운용으로 재정분석 종합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운용계획 수립,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사업의 전략적인 예산 반영, 신속집행 추진, 자체 경비 절감 등 예산편성에서 재정집행까지 재정 운용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이‧불용액 비율이 6.75%로 타 자치구 평균 비율보다 5.16%p 낮으며, 세수오차 비율이 91.79%로 자치구 평균비율보다 1.28%p 높은 결과를 나타내 재정계획성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교부 받아 향후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하여 활용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민간의 소비‧투자 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의 신속‧정확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 및 전략적 예산투자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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