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풍력시장 본격진출 채비

(주) 바람과바다 (대표이사 한승엽)는 10월 14일 DMS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DMS>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전남 영광에서 호남풍력발전을 운영하는 ㈜D.M.S 법인은 경북 김천에도 풍력발전을 시공 중인 업체 대표 박용석씨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신재생에너지 풍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들의 입장에서 민원 및 인허가를 전담키로 하고 (주) 바람과바다 (대표이사 한승엽)는 10월 14일 DMS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에 풍력사업을 확대 진행키로 하고 ㈜DMS는 한전과 공동개발에 성공한 200KW 풍력발전기를 비롯한 발전기 공급, 설치, 관리 등 기술 전반을 전담하고 ㈜태한바람과바다와 상호 업무분담을 하기로 협약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중소형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초당 12m 이상 이어야 제대로 된 발전이 가능하지만 이번에 한전과 DMS가 공동 개발한 설비용량 200kw급 중형 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를 늘려 바람이 닿는 면적을 증가시켜 초당 10m의 풍속 에서도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날개 회전축과 발전기 회전축 중간에 위치하는 기어박스를 없앤 직접 구동형으로 설계해 획기적 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결과가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