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최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 그 가운데서도 상가 투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가 하면 신규 분양 상가들도 줄줄이 완판되는 모습이다.

아파트 투자에 대한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 내 투자수요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여기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상가가 반사이익을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5만6031호로 지난해 동기 14만4200호 대비 8.2% 증가했다.

또한,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상업시설 거래량이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상업시설 투자수익률은 2.26~2.72% 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1년으로 환산 시 4.5% 이상으로, 예적금 대비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다만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구입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위치가 조금만 안 좋아도 값이 전혀 오르지 않는 일이 빈번하고 같은 지역이라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격차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보유한 '핵심지역'에서 투자처를 찾는 것이 좋다.

또 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지를 기반으로 배후 수요가 탄탄한 곳이 좀 더 안정적인 수익처가 될 수 있다.

-주거밀집지역 5,300세대 배후수요 및 LG 퓨처일반산업단지 인접 유동인구 유입 풍부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지역 내 상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근 배후수요 수준이나 산업단지 등 무궁무진한 미래가치를 품은 ‘IG타워 프라자 상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지개발이 공급하는 IG타워 프라자 상가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298-3외 2필지 일원에 지하1층 ~ 지상 6층 연면적 5,934㎡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상가는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는 코오롱하늘채(1,534세대)를 비롯해 5,300세대가 형성되어있는 대규모 주거타운 입주민 등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4차선 대로변 입지에 개방되어 수요 흡수가 유리하며, 각종 관공서 및 금융기관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소비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6000여㎡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6,6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다.

IG타워 프라자 상가가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특화된 설계다. 기존 상가와 차별화된 테라스형 구조를 배치해 집객력을 확보했다. 또한, MD 구성 계획도 가치를 더한다. 유동 인구 접근이 편리한 1~2층에는 대형마트•편의점•커피숍•음식점•맥주전문점•반찬가게•화장품가게•약국 등 생활밀착형으로, 3층 이상의 고층은 태권도•미술•창의력학원 등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과 미용실•병원 등 MD구성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당 사업지는 5,300여 세대의 독점 프라자 상가”라며 “입주민 유입이 많아지면서 공급이 시급했던 청당동 상가 임대 시장에서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영어학원, 제과점, 커피숍 입점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라고 전했다.

한편, IG타워 프라자 상가는 이달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