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11월 4일까지 지역 내 어르신 10명 대상 ‘스마트한 스마트폰 라이프!’ 진행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한 스마트폰 라이프!’ 수업 모습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인문해 프로그램 ‘스마트한 스마트폰 라이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한 스마트폰 라이프!’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초 기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50분까지 망우동에 위치한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 스마트폰 이해, △ 인터넷 검색하기, △ 유튜브 사용하기, △ 카카오톡 주요기능 알아보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 외 1명의 보조강사도 별도 배치해 개인별 맞춤형 지도도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수강정원을 최소 인원으로 축소, 한 칸씩 자리 띄어 앉기, 강의실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어르신들의 안전도 꼼꼼히 신경 썼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구민이 디지털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11일부터 디지털 성인문해 프로그램 심화반도 운영한다고 밝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화 과정은 오는 11월 2일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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